신기 블루베리 체험마을 소식지/2014년 이야기
호박이 넝쿨채
신기마을
2014. 10. 17. 11:58
호박 넝쿨을 보고 있노라면 엄마와 아가를 연결해 주는 탯줄이 생각납니다.
복잡한 넝쿨속에 그 근원을 찾아가다 보면 어디에서부터 시작인지 알 수가 없죠.
메인 뿌리에서 떨어져 나오더라도 중간중간 땅속에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
열매를 맺고 또 맺고, 그 놀라운 생명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