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박 넝쿨을 보고 있노라면 엄마와 아가를 연결해 주는 탯줄이 생각납니다.

복잡한 넝쿨속에 그 근원을 찾아가다 보면 어디에서부터 시작인지 알 수가 없죠.

메인 뿌리에서 떨어져 나오더라도 중간중간 땅속에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

열매를 맺고 또 맺고, 그 놀라운 생명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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