따뜻한 봄볕에 어느새 활짝 핀 배 꽃,

 떨구기 전에 사진속에 담아두렵니다~ 

그런데 할머니께서 꽃을 뚝뚝 따고 계시네요~

저보고도 꽃따러 왔느냐고 물으십니다.

숫나무의 꽃을 따서 꽃가루를 채취해 암꽃에 수정을 해줘야한답니다.

운좋게 그 현장에 제가 있었던 것이죠~

벌이 자연스레 이꽃저꽃에 수정을 해줘야 하는데, 

 벌이 너무 부족해서 사람손으로 일일이 수정을 해줘야 한다네요. 

꽃이 피고 지

 저절로 열매가 열리는 줄 알았어요. 세상에 쉬운 일은 없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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